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팬택이 1분기 영업손실 6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팬택은 지난 1분기에 영업손실 67억939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액 146억 원에 비해 약 53% 줄어든 수치다.
매출액은 2958억278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24억931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줄었다.
팬택은 1분기 이동통신3사의 영업정지 여파로 적자를 지속했지만 베가 아이언2가 출시된 2분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가 아이언2는 지난달 12일 출고가 78만3200원에 출시됐으며 이통3사는 같은 달 20일부터 영업정지를 끝내고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
베가 아이언2는 금속을 소재로 한 엔드리스 메탈 디자인에 새로운 UX(사용자 경험) ‘FLUX 3.0’과 ‘라이브 업’, ‘카메라 라이브 필터’ 기능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