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 증축 조감도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본격적으로 증축공사를 시작한다.
서울 강동구는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내 천호1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증축공사에 대해 지난달 30일 착공을 허용했다고 3일 밝혔다.
백화점 영업은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증축공사가 진행되며 기존 건물(지하7층 지상14층, 연면적 7만4000㎡)에 지하5층 지상7층, 연면적 2만5000㎡ 규모로 수평증축된다.
구는 착공 전, 공사 중, 준공 후 등으로 구분해 천호사거리와 인근 지역 교통에 미칠 영향 등을 최소화한다. 또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증축공사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공사장 주변 안전시설 및 시민통행 편의시설 등을 감독하고 공사차량 운행은 출퇴근 시간 등을 피한다. 이밖에 충분한 교통안내원을 배치하도록 지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인근 재정비촉진지구 및 뉴타운지구 내 정비사업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