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3일 북한이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재조사에 응한 것에 대해 “북한이 설치하게 될 특별조사위원회 멤버와 구성을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또 아베 총리가 방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그는 “북한이 약속을 잘 이행하도록 우리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피해자 가족들의 연세도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해 지체 없는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북·일합의와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외상은 3일 국회에서 아베 총리의 방북을 상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北 조선신보 "북일 합의는 평양선언 이행의 첫걸음"일 언론 "26∼28일 북·일 협상에 北 보위부 인사 참석" #기시다 #북일합의 #아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