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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화 투수 이브랜드 홀드 기록[사진출처=MBC스포츠플러스 중계 영상 캡처]
이브랜드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볼파크에서 펼쳐진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8회말 구원투수로 등판해 2타자를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내고 1홀드를 올렸다. 이 경기는 이브랜드의 689일 만의 메이저리그 등판이었다.
무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이브랜드는 첫 타자 체이스 어틀리와의 승부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슬라이더로 범타 처리했다. 이어 강타자 라이언 하워드에겐 91마일(147km)짜리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두 명의 좌타자를 아웃시키며 자신의 임무를 다 한 이브랜드는 다음 투수 쥬리스 패밀리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이날 경기에선 뉴욕 메츠가 바톨로 콜론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만루 홈런 포함 6타점을 터트린 윌머 플로레스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에 11-2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