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화 투수 이브랜드, 689일 만에 ML 등판…홀드 기록

2014-06-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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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화 투수 이브랜드 홀드 기록[사진출처=MBC스포츠플러스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대나 이브랜드가 689일 만의 미국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홀드를 기록했다.

이브랜드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볼파크에서 펼쳐진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8회말 구원투수로 등판해 2타자를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내고 1홀드를 올렸다. 이 경기는 이브랜드의 689일 만의 메이저리그 등판이었다.

무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이브랜드는 첫 타자 체이스 어틀리와의 승부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슬라이더로 범타 처리했다. 이어 강타자 라이언 하워드에겐 91마일(147km)짜리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두 명의 좌타자를 아웃시키며 자신의 임무를 다 한 이브랜드는 다음 투수 쥬리스 패밀리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이날 경기에선 뉴욕 메츠가 바톨로 콜론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만루 홈런 포함 6타점을 터트린 윌머 플로레스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에 11-2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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