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SID서 디스플레이 미래 기술 과시

2014-06-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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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4’ 전시회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대거 공개하며 혁신적 기술력을 과시한다.

이번 SID2014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울트라HD 해상도와 곡면형 디자인의 OLED 및 LCD TV 라인업을 공개한다. 또한 초고해상도의 IT/모바일 제품 및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정 조준하는 다양한 미래 제품들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OLED와 LCD 모두에서 곡면(Curved) TV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좌우에서 시청해도 색변화가 없는 광시야각이 장점인 IPS 기술 기반의 65, 105인치 울트라HD 곡면 LCD TV와 압도적 화질을 자랑하는 55, 65, 77인치 울트라HD 곡면 OLED TV를 선보인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울트라HD 곡면 TV 제품에는 FPR 3D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몰입감을 높인 곡면형 디자인과 4배 더 생생한 화질을 바탕으로 더욱 역동적인 3D 경험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쿼드HD 해상도의 5.5인치 모바일용 디스플레이도 공개한다. 일반 HD(1,280×720)의 4배인 쿼드HD(2,560×1,440) 해상도에 538ppi(pixel per inch)를 자랑하는 쿼드 HD 제품은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아주 작은 픽셀로 그래픽을 구현하기 때문에 일반 디스플레이와 비교했을 때 색과 명암, 선명함의 차이가 확연하다. 이외에도 34인치 WQHD 모니터와 13.3인치 쿼드HD 노트북PC용 디스플레이 등 초고해상도 기술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크기인 98인치 울트라HD 전자 칠판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한다. HD급 프로젝터형 전자칠판보다 8배 이상 선명하며 높은 휘도로 밝은 낮에도 조명 조절 없이 영상 교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크기가 커서 교실 어디에서나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투과율을 과거 양산제품의 3배 수준인 17%까지 향상시킨 47인치 투명디스플레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3.5mm베젤을 구현한 55인치 패널 4개를 세로로 쌓아 구성한 비디오 아트월과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주는 흑화 현상 방지 기능이 들어간 고휘도의 47인치 디스플레이 등 LG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차세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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