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라 무단이탈 [사진 출처=이유라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프로게이머 이유라가 경기 중 무단이탈을 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냥 다신 안 봤으면 좋겠다. 이럴 때 본보기를 보여주지 않으면 제2의 이유라가 언젠가 반드시 나타난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이게 프로다운 행동인가? 다시 보고 싶지 않으니까 다 때려치웠으면 좋겠다. 경기 조건이 변경돼서 그렇다는 것도 X소리. 그렇든 말든 간에 좋은 경기력 보여주려고 노력해야겠다" "프로가 승부욕이 없네" 등 비난 섞인 댓글이 이어졌다.
이후 무단이탈한 것에 대해 이유라는 애초 노트북으로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했으나, 데스크톱으로 변경돼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 커지자 이유라는 페이스북을 통해 "큰 잘못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일어나 보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