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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사진출처=휴스턴 애스트로스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간) “휴스턴이 유망주 존 싱글턴과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싱글턴은 5년간 1000만 달러(약 102억 3000만원)를 보장받았고, 성적에 따라 최대 30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5년 계약이 끝나면 구단이 3년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싱글턴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됐다. 2011년엔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후 2012년 마이너리그 퓨처스 올스타에 선발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79에 75홈런 318타점이다. 올해는 트리플A 54경기에 나와 타율 0.267에 14홈런 43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계약을 두고 미국 야후닷컴은 “해외에서 영입한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하면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 중 최장기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제프 루나우 휴스턴 단장은 “싱글턴은 성장을 거듭하는 거포로 당장 메이저리그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다. 휴스턴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