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어떻게 하면 잘 하고 잘 가르칠까

2014-06-03 10:4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남)은 지난 2일 관내 초, 중, 고교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공부, 어떻게 하면 잘 하고 잘 가르칠까?” 라는 주제로 2014 기초학력 향상 대책 및 교육과정 컨설팅 결과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이달에 실시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대비한 각급 학교별 기초학습부진아 지도 현황과 사례공유를 통해 기초 학력 향상 방안을 협의하고, 참된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 상호 컨설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천지역은 경기도내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고 기초학습부진아 학생 비율도 낮은 편이지만 보통학력 이상 학생 수 비율이 낮아 학력 향상에 대한 고민을 늘 안고 있다.

교사는 같은 내용이라도 더 잘 가르치고 학생들은 공부를 좀더 흥미롭게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재구성과 배움중심수업, 평가혁신 등에 대해 담당 장학사와 교사들이 함께 협의하고 학생 한 명 한 명 특성에 맞게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김태훈(백의초) 선생은, “연천은 기초학습부진 학생 수가 타 지역에 비해 적은 게 사실이지만, 학생 한 명 한 명 아주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각종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담임교사, 보건교사, 상담교사 등 학생의 모든 어려운 상황을 도와 학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느꼈다.” 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연남 교육장은 “참된 학력 향상은 교육과정 계획에서부터 수업과 평가가 학생에 맞춰질 때 가능하다. 학교 내외에서 학생들의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삶을 위해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 체제를 구축할 것이다.” 라며 앞으로의 지원 의지를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