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입는 옷은 화학물질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새옷
섬유 염색에 사용하는 아조염료, 방부제인 페놀류는 눈을 자극하거나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옷에 남아 있는 염소는 눈이나 기도를 자극하고 옷을 부드럽게 해주는 계면활성제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새옷증후군
섬유를 염색하거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폼알데하이드는 새옷에 남아있을 경우 사람들에게 가려움증 등 피부알레르기를 일으키는데 이를 새옷증후군이라고 한다.

의류보관
습기제거제, 곰팡이 제거제에는 나프탈렌, 염화칼슘, 수산화나트륨, 차아염소산나트륨 등이 들어 있다. 나프탈렌은 두통을 유발하고, 염화칼슘은 호흡기 및 피부와 눈을 자극하고, 수산화나트륨은 각막을 손상시키고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차아염소산나트륨은 피부에 닿아 통증과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

기능성 의류
기능성 의류에 사용되는 섬유필름인 테플론의 경우, 비에 젖지 않게 하거나 때가 덜타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널리 사용되지만, 눈과 피부 점작을 자극하며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다.
*테플론
테플론은 1938년 DuPonts Jackson 연구소에서 개발된 이래로 코팅, 필름, 포장, 절연체, 라이닝 등으로 사용된다. 접착 방지성이 있으며 주방용품, 전기용품, 건축용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테플론의 열 분해 산물은 독성이 높아 눈, 피부, 점막을 강하게 자극할 수 있다.

의류세탁
드라이클리닝에 사용하는 트리클로로에틸렌(TCE)등이 옷에 남아 있을 경우 호흡기를 자극하고,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알레르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 물세탁 후 남아있는 세제나 섬유유연제 중 계면활성제는 아토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옷의 유해물질을 줄이는 법
1. 새 옷을 살 때는 석유 냄새가 심하게 나는 옷은 사지 않도록 한다.
2. 새로 산 속옷과 어린이 옷은 빨아 입는다.
3. 드라이크리닝 한 옷은 비닐을 벗겨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었다가 옷장에 보관한다.
4. 의류 구입 시에는 제품 인증마크(환경마크 등)을 확인한다.
출처 : 환경부 http://www.m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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