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은 유엔이 공식 지정한 세계 난민의 날이다. 매해 전 세계적으로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대한민국 톱스타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작가 칼레이드 호세이니, 배우 캣 크레이엄과 다이앤 크루거 등 20 명이 넘는 UNHCR의 글로벌 서포터들이 공익광고 영상을 통해 불가피한 이유로 집과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들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명예사절 정우성의 공익광고영상은 난민의날.kr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월 1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시민청에서 개최되는 한국대표부 세계 난민의 날 행사를 통해 전면 공개된다.
또한 난민에 대한 관심 촉구에 동참의지를 밝힌 전국 롯데시네마 94개 영화관 639개 스크린과, 전국 메가박스 27개 영화관 68개 스크린에서 6월 한 달 동안 송출된다.
‘세계 난민의 날 공익광고영상’은 매년 유명 인사들의 목소리를 통해 소개되는 UNHCR 공익광고영상으로 난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구하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해 왔다.
올해의 영상은 영어와 불어, 한국어를 포함한 13개의 다른 언어로 촬영됐다. 올해의 키워드는 ‘이야기 (Stories)'이다. 배우 정우성이 촬영한 것을 포함한 동 영상들은 각종 언론 등 매체를 통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