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레이디스 "유세윤 자격 논란 많았지만…"

2014-06-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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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엑스' 레이디스 [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트로트엑스' 레이디스가 유세윤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Mnet '트로트엑스' TOP8 기자간담회에 김기웅, 이지민, 임호범, 벤, 구자억, 나미애, 미스터팡, 지원이, 레이디스가 참석했다.

이날 레이디스는 자신의 TD(트로듀서, 트로트와 프로듀서의 합성어) 유세윤에 대해 "처음부터 (심사위원 관련)자격 논란이 많았다. 유세윤 트로듀서는 가르치는 느낌이 강하지는 않다. 오히려 미팅 중에 '레이디스, 이렇게 말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하면서 서로 욕심 때문에 충돌이 있었을 때 조언해주었던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됐다. 꾸미지 말고 할 수 있는걸 하라고 하더라. 방송에 안나가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유세윤의 조언이 있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레이디스는 최현철과 박성준으로 꾸려진 어쿠스틱 뽕 밴드다. 23살에 처음 만나 활동을 시작한 두 사람은 현재 보컬 트레이닝과 기타 레슨으로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트로트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지난주 결정된 TOP8은 오는 6일 CJ E&M 일산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생방송 무대에 오른다. 우승자에게는 총 5억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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