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가능성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4.0원 오른 달러당 102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당국의 저지선인 달러당 1020원 선에 가까워짐에 따라 당국이 강도 높게 개입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환율을 끌어올렸다. 국제 시장에서도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약세를 나타내 환율이 상승했다. 다만 1025원 안팎에선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돼 상승폭을 제한했다. 관련기사인도 제조업 침체로 1분기 성장률 4.6%에 그쳐 잇따른 경제지표 악화…정부는 '심각' 한은은 '느긋'? #달러 #원달러 #환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