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인크로스(대표 이재원)의 토종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Dawin)’이 ‘채널A’, ‘TV조선’, ‘JTBC’ 등 국내 종합편성채널 3사와 광고사업 제휴를 맺고 방송사 콘텐츠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채널A’를 시작으로 최근 ‘TV조선’, ‘JTBC’까지 매체 제휴를 확대함에 따라 종편 3사에서 방영되는 예능, 드라마, 시사, 뉴스, 경제 등 프리미엄 콘텐츠에 다윈의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곰TV ▲아프리카TV ▲판도라TV ▲엠군 ▲에브리온TV ▲이미디오 ▲CBS ▲SBS콘텐츠허브 ▲풀빵닷컴 ▲케이웨더 ▲뽀로로TV ▲채널A ▲TV조선 ▲JTBC 총 14개의 매체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론칭한 ‘다윈’은 국내 주요 동영상 매체의 광고 인벤토리를 하나의 플랫폼 위에 통합했으며,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멀티 스크린을 지원한다. 광고주는 다윈의 실시간 입찰(비딩) 방식을 통해 원하는 대로 광고 집행이 가능하고, 타겟 유저들이 많은 시간대, 요일에 광고를 스마트하게 내보낼 수 있다.
인크로스 미디어사업본부 이진우 본부장은 “이번 종편 3사와의 제휴를 통해 ‘다윈’은 영상전문매체의 콘텐츠부터 방송사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매체들과 소통하며, 광고주가 지불한 비용 내에서 최대의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윈의 상품 정교화와 고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