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2부 교토퍼플상가 FC는 이달 28일 일본 교토 니시쿄고쿠에서 개최하는 클럽 설립 20주년 기념 ‘레전드 매치’에 박지성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이번 레전드매치는 파지아노오카야마 FC와의 경기에 앞서 오프닝전 형식으로 교토상가의 역대 OB가 참가해 벌이는 이벤트성 경기다. 박지성을 비롯해 2000년 박지성과 나란히 교토상가에 입단해 활약한 안효연 용호고 코치도 12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교토퍼플상가는 “이밖에 J3 나가노의 미노베 나오히코 감독, 전 일본 국가대표로 일본 풋볼리그 사가와 인쇄 교토의 모리오카 류조 코치 등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