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강대희·박수경 교수 연구팀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7개국 21개 코호트 연구에서 선정된 45세 이상 성인 105만 명을 10년 이상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아시아인의 남성 흡연율은 65.1%, 여성 흡연율은 7.1%로 나타났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남성은 1.44배, 여성은 1.48배 사망률이 높았다.
흡연과 가장 관련이 높은 질환은 폐암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3~4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