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면 남성 1.44, 여성은 1.48배 사망률↑

2014-06-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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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담배가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의 사망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강대희·박수경 교수 연구팀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7개국 21개 코호트 연구에서 선정된 45세 이상 성인 105만 명을 10년 이상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아시아인의 남성 흡연율은 65.1%, 여성 흡연율은 7.1%로 나타났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남성은 1.44배, 여성은 1.48배 사망률이 높았다.

흡연과 가장 관련이 높은 질환은 폐암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3~4배 높았다.

남성 폐암 환자의 60.5%, 여성 폐암 환자의 16.7%가 흡연과 관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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