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관광공사는 지난 3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민간 홍보 서포터즈인 지오버디 제2기 활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운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선발된 3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오창현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 단장의 주제강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란”과 도내 SNS 전문가 ㈜인포다이렉트 문정욱 팀장의 “블로그를 잘하고 싶나요’”로 진행됐다.
이어 문 팀장도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 활동이 마케팅의 틀로써 매우 중요해졌다” 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꾸준한 운영 △아이콘 등의 독창성 △다른 블로그 SNS의 방문의 3가지 핵심운영전략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결합한다면 제주를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매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오버디(Geo Buddy)는 지질공원을 뜻하는 지오파크(Geopark)와 친구를 뜻하는 버디(Buddy)의 합성어다. 화산섬 제주의 독특한 지질과 그 지질에서 나온 제주만의 문화와 풍습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국내외로 알리는 민간홍보 서포터즈를 뜻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부터 도내 초, 중, 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오버디 제1기를 모집, 제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지질명소를 탐방하고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와 도내외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기고문 등을 활용하여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제2기 지오버디들의 본격적인 체험 및 홍보활동은 6월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SNS 홍보내용은 제주세계지질공원 공식SNS 페이지 ‘제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www.facebook.com/jejugeopark)을 통해서도 알려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제1기 활동자 중 SNS 및 블로그 운영 및 기고문 작성 등 우수한 활동을 보인 학생들에 대해서 우수활동자 표창이 이루어졌다.
수상자는 △이정제(신제주초 6)학생 △이원우(제주제일중 3)학생, △고지연(한림고 3) 학생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