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뉴발란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마라톤에는 2만여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들은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잠실대교북단을 건너 돌아오는 코스로 레이스를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을 혈액형으로 나눠 A, B, AB, O형 4개 팀이 대결하는 구도의 색다른 레이스로 펼쳐졌다.
대회를 통해 뉴발란스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뉴발란스의 일부 매장과 행사 당일 현장에서 기부한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전달했다.
한편, 경기 당일에는 일반 시민 외에도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레이스에 참여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MC 정준하를 비롯해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 지나, 악동뮤지션, 달샤벳, 나인뮤지스, 신봉선, 션,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박수진, 최정윤, 신봉선, 션, 정준하 등 7명이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스가 끝난 후에는 YB(윤도현밴드), 배치기, 데프콘, 포맨 등의 '애프터 콘서트'가 열렸다.
김혁 뉴발란스 마케팅팀 부서장은 "국내외 젊은 러너들의 호응으로 이번 레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기부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러닝 브랜드답게 건강은 물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러닝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