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전자는 6월 한 달간 삼성 커브드 UHD T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4시간 내 배송' 체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4시간 내 배송' 체제는 2010년 개최된 글로벌 축구 축제에서도 운영됐다. 당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축구경기가 주로 새벽에 이루어지는 만큼 경기 이틀 전 커브드 UHD TV를 구매한 고객은 다음날 바로 배송 받아 생생한 화질과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새벽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글로벌 축구축제를 맞아 TV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 최초 커브드 UHD TV 출시에 이어, 고객들이 기다리지 않고 축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초의 커브드 UHD TV 24시간 내 배송 체계를 갖춤으로써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UHD TV는 글로벌 축구축제 열기에 힘입어 국내에서 5월 마지막 주 현재 전주 대비 30%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6월에는 5월 대비 1.5 ~ 2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