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메릴랜드 앤아루델 카운티 경찰은 1일(현지시간), 부부가 마약을 흡입하고 생후 8개월된 아들을 방치한 채 정신을 잃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메릴랜드 주수도인 애나폴리스의 한 패스트푸드점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있던 이들을 발견했으며, 당시 뒷자석에 있던 어린 아들은 위급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을 발견한 경찰은 부모에게 말을 시켰지만 제대로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환각상태였으며, 차 안에서 합성대마초의 일종인 'K2'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모두 20세인 이들 부부는 미성년자 방치와 향정신성의약품 소지 혐의로 체포됐으며 아이는 할아버지에게 맡겨졌다.관련기사마약사범 1만명 근접… 마약 압수 30% 급증콜로라도 주민 절반 이상 '대마 합법화 지지' #대마초 #마약 #방치 #유아 #흡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