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감독 조근현)은 오는 7월 개막하는 2014년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제작자상(Best Producer of a Feature Film),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Best Foreign Language Feature Film), 최우수 여우주연상 - 외국어 영화(Best Lead Actress in a Foreign Language Film)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김서형은 영화에서 남편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헌신하는 아내 정숙으로 열연을 펼쳐 한국 여배우 최초로 노미네이트 됐다. 이에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이유영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여우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오는 7월 11일 개막해 19일에 폐막하는 마드리드 국제영화제는 작품성이 뛰어난 세계 영화들을 소개하는 영화제로 장편, 단편, 다큐멘터리, 외국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국제영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