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광고목적 지주형 광고물 정비 추진

2014-06-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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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부터 도내 방치된 광고물 150여 개 일제 정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도내 주요 도로변 등에 방치돼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공공 및 광고 목적 지주형 광고물에 대한 특별 정비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도내 주요 도로변 등에 설치된 지주형 옥외 광고물 등 150여개로, 공공기관과 기업, 일반인이 홍보 등을 목적으로 설치했으나 목적이 종료된 이후에도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방치한 것들이다.

 특히 이번 정비 대상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개정 이전에 설치된 것들로 설치 당시에는 관계 법령에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후 법에 저촉되면서 도내 시민단체로부터 시정 요구 등 민원이 제기돼 왔다.

 도는 이번 특별 정비에 앞서 지난달 30일 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방치된 도로변 지주형 광고물을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하기로 하고 처리 시기와 각 기관별 처리 범위 등을 논의했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는 도로변에 방치된 지주형 광고물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특별반을 편성해 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해된 경관을 복원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주형광고물 특별 정비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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