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서 또 화물열차 탈선...."고온으로 레일 휜 듯"

2014-05-31 19:14
  • 글자크기 설정

지난해는 바퀴 파손으로 탈선...인명피해는 없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더위에 철로가 휘어진 게 원인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7분께 경북 의성군 의성읍 읍리 중앙선에서 충북 제천 입석리역을 출발해 포항 괴동역으로 가던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화물열차 20량 중 12~20번째까지 9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기관실에 기관사와 보조 기관사 등 2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치지 않았다. 
코레일은 고온으로 철로가 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조사 중이다. 이날 의성지역 낮 최고기온은 36.3도였다.

코레일은 사고 복구 때까지 안동에서 의성까지 연계 버스를 투입한다. 지난해 12월에도 의성군 비봉역 인근 중앙선에서 유류 화물열차가 바퀴 파손으로 탈선한 사고가 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