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주말을 전후해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 투표일까지 승기를 이어가 선거 승리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안 후보는 당락의 변수가 될 수도 있는 부동층을 잡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는 각오다.
전날 당 지도부와 사전투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경기북부평화통일특별도 협약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안 후보는 이날 그동안 들렀던 현장을 한 번 더 찾는다는 방침 아래 유권자 접촉을 최대한 늘려나가기로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주말 유동인구가 많은 의정부동, 송산동, 민락동, 금오동 등을 도는 강행군을 펼칠 방침이다.
안 후보는 오전 의정부 신우신협 앞에서 유세를 열고 8·3·5 프로젝트 추진, 경기하나철도(G1X) 유치, 고등교육거버넌스 구축, 시민안전 확보 등 핵심 공약을 소개하고,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송산노인복지관을 찾아 노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인들이 잘 살 수 있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노인복지정책 공약을 밝힐 예정이다.
오후에는 민락동과 금오동에서 유세를 펼친 뒤 시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안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과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의 지원 속에 당선을 위한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