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30일 오후 3시 목동 SBS 방송센터 13층 SBS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를 향한 닻을 올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8강까지 진출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 이유에 대해선 “홍명호 감독이 지금까지 참가했던 대회를 쭉 봐왔는데 전부 좋은 성적을 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김성주 MBC 캐스터와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선 “김성주는 좋은 캐스터 선배라고 생각한다. 잘하셨으면 좋겠다”라며 “타사와의 경쟁을 의식한 적이 없다”고 말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배성재 외에도 김일중, 정우영, 조민호, 이재형 캐스터와 차범근, 차두리, 박문성, 장지현, 김동완 해설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