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배성재 아나운서 “한국 축구대표팀, 8강까지 진출할 것”

2014-05-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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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아나운서[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축구 중계의 신’이라 불리는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종 성적을 8강으로 예측했다.

SBS는 30일 오후 3시 목동 SBS 방송센터 13층 SBS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를 향한 닻을 올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8강까지 진출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 이유에 대해선 “홍명호 감독이 지금까지 참가했던 대회를 쭉 봐왔는데 전부 좋은 성적을 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김성주 MBC 캐스터와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선 “김성주는 좋은 캐스터 선배라고 생각한다. 잘하셨으면 좋겠다”라며 “타사와의 경쟁을 의식한 적이 없다”고 말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배성재 외에도 김일중, 정우영, 조민호, 이재형 캐스터와 차범근, 차두리, 박문성, 장지현, 김동완 해설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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