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아트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30일 오후 8시, 오는 31일 오후 4시 두차례 걸쳐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는 지젤역과 알브레이트역을 각각 황혜민과 엄재용, 강미선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부부스타 무용수를 맡았다.
19세기 하인리히 하이네의 '독일 이야기'에 아이디어를 얻은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 고티에와 생 조르주가 함께 대본을 완성했고, 아돌프 아당이 음악을 작곡했다.
여기에 쥘 페로가 안무를 맡아 초연한 이후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를 수정, 현재까지 고전발레의 교과서라 불린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99년 헝가리,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2000년 영국, 오스트리아, 독일 등에서 '지젤'을 공연해 호평을 받았다. 2005년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에서 매진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연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자세한 안내 및 예매 문의는 구리아트홀 홈페이지(http://www.gart.go.kr)를 참조하거나 구리아트홀(☎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