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4강 진출을 노리는 FC안양이 수원전에서 2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All 4 One 스포츠 심리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FC안양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2라운드 수원F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위닝멘탈플랜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지켜야할 핵심적인 사항을 미리 계획한 것으로 팀 자신감, 팀 응집력을 높여 팀을 승리로 이끄는 스포츠 심리학 용어를 말한다.
지난주 대구FC전을 앞두고 위닝멘탈플랜 특강을 진행한 FC안양은 수원전에서도 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일부 선수들은 더 나은 경기력을 갖추고 경기장에서 슈퍼멘탈을 갖기 위해 스포츠 심리학 개별 상담을 받으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 중인 김태봉 선수는 “지난해 K리그 챌린지 경험이 도움이 된다. 특별히 올해 진행되고 있는 개별적인 스포츠 심리 상담이 아주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스포츠 심리 상담이 좋은 활약을 펼치는데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한편 All 4 On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인하대 스포츠 심리학 관계자는 “개인스포츠라면 결과가 즉시 나타나지만, 팀은 효과가 서서히 나타난다.구단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결정적인 순간에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