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등학생 '제9회 제주포럼'에 참가

2014-05-2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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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교 220명, 특별세션 등에 참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9회 제주포럼’에 제주도내 고등학생들이 참여한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새로운 아시아 설계’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표선면 소재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9회 제주포럼에 도내 고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세계평화와 국제협력 구축을 위한 대화의 장에 함께 모인 세계 지도자들과 전문가들을 만난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9개교 고등학생 220명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세션’ ‘제주몽생이 세계를 날다-제주국제청소년포럼’ 세션에 참관하여 다니엘튜더 (전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과 칼리피오리나 (전 휴렛팩커드 CEO)의 강연 등을 직접 들어 봄으로써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날 청소년부문으로 올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주몽생이 세계를 날다- 제주국제청소년포럼’세션에는 제주도교육청과 도가 지난 2010년 이후 해마다 공동 주최하는 제주국제청소년포럼 행사에 대해 직, 간접적으로 경험한 도내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하게 된다.

또한 도교육청 제주교육학생외교관 18명은 제주포럼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외국인 안내 등을 지원하며 국제행사를 직접 체험하고 제주교육을 홍보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포럼에 도내 고등학생들이 특별세션 참관, 세션 토론자 및 자원봉사자 활동 등 다양한 참여를 통해 국제행사를 직접 체험하여 안목을 넓히며,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작지만 큰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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