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군인가족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지원

2014-05-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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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롯데푸드는 29일 국방부, 여성가족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에서 군인가족의 자녀 육아시설을 지원하는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롯데그룹이 여성가족부, 국방부와 함께 전방지역의 보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군 관사 내에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0일 15사단 군 관사에 1호점을 개소한 바 있다.

'맘(mom)편한'은 육아부담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을 지원함으로써 엄마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브랜드이다.

롯데그룹은 2016년까지 총 12개의 군 관사 내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의 리모델링 비용과 운영비는 롯데그룹이 지원하고, 여성가족부가 공동육아나눔터 활동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22사단 군관사 공동육아나눔터는 주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인가족뿐만 아니라 육아에 관심 있는 고성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해, 자녀양육 경험 및 정보 교류, 육아·학습지도·체험활동 등에서 막막함을 가졌던 전방지역 군인가족 및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푸드는 꾸준히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천안공장에 운영중인 어린이집은 지난 2013년 12월 충청남도 우수 보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우수 어린이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가족초청행사 등 가족 친화 정책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대기업 종합식품회사로는 처음으로 지난 2013년12월 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푸드 손희영 경영지원부문장은 개소식에서 “어린이집을 설치하기 어려운 지역의 보육 여건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군부대 내 육아 시설 설립과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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