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처리 여행상품 구매 가장 많은 날은? 금요일!"

2014-05-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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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땡처리 여행상품의 구매가 가장 많은 날이 금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옥션이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땡처리 긴급모객 상품의 판매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자의 22%가 금요일에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목요일이 20%로 뒤를 이었다. 일요일과 토요일이 각각 15%, 14%의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보라카이였다. 이외에 코타니카발루, 세부, 푸켓, 괌 등이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보통 출발을 며칠 앞두고 판매되는 긴급모객 상품의 특성에 따라 구매하고 바로 그 주말에 떠나는 여행상품 비율이 15%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64%, 남성이 36%였다.

성별 선호 여행지를 살펴보면 여성은 보라카이, 푸켓, 괌 등 자연 휴양지를 선호했다. 이에 반해 남성은 마카오, 방콕 등 즐길 거리가 많은 관광도시를 주로 찾았다.

이에 옥션은 6월 황금연휴와 여름휴가 등을 맞아 내달 22일까지 괌, 세부, 보라카이 등 3대 휴양지를 저렴하게 갈 수 있는 휴양지 뽀개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윤주 옥션 여행팀장은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와 선거 등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편하게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휴양지를 선호하는 추세다"며 "떨이 여행상품의 경우 예약취소가 많은 주말 이후 월요일에 물량이 많이 나오니 주초에 구매하면 보다 저렴하게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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