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공직 선거운동 8일째인 29일 오후 5시 30분 의정부시 제일시장을 찾아 안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는 등 자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안 후보와 서민 유동인구가 많은 제일시장과 상가 등을 찾아다니며 표심 모으기에 주력하는 한편 6월 4일 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할 방침이다.
지원 유세에는 박 원내대표와 안 후보를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시·도의원 출마자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여 6·4 지방선거를 6일 앞두고 대대적인 야권 결집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는 '경기북부 정치1번지'로 불릴 정도 상징성이 강한 지역으로 선거 판세에 따라 북부지역에 야권돌풍을 주도하는 만큼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철수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가 직접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힘을 쏟고 있다.
의정부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안병용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 새누리당 강세창, 무소속 이용 후보를 상대로 수성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