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북초등학교, ‘찾아가는 효 큰잔치’ 실시

2014-05-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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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박경자)는 지난 26일 효행의 달을 맞이하여 ‘찾아가는 효 큰잔치’를 실시했다.

주안북초는 자매결연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인천은혜노인전문요양센터를 찾아가 방과 후 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장기자랑을 어르신들 앞에서 선보였다.

1부 행사에서는 바이올린부, 기타부, 음악줄넘기부, 댄스부 학생들의 공연이 있었고 2부에서는 준비해 간 다과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학생들의 공연을 감상한 한 할머니께서는 “손자, 손녀들의 재롱잔치를 보는 것 같아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어린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것이 느껴져 무척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안북초 6학년 학생은 “할머니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신이 났다”며 “어른들께 더욱 효도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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