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퇴직연금 자사상품 편입한도 30% 축소 유지"

2014-05-29 10:3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금융위원회가 금융사의 퇴직연금 자사상품 편입한도를 30%로 줄이는 방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29일 금융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사가 퇴직연금에서 자사 원리금보장상품을 편입하는 한도를 현행 50%에서 30%로 줄이는 방안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 비율을 2011년 말 70%로 내렸고 올해 4월 50%까지 낮췄다. 올해 말 30%로 줄인 뒤, 향후 0%까지 낮출 예정이다.

금융위가 퇴직연금 자사상품 편입한도 비율을 낮추는 이유는 '일감 몰아주기'를 막기 위해서다. 또 금융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운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금융위가 퇴직연금에서 자사상품 편입한도 30% 축소안을 유지하겠다고 다시 밝힌 데는 이 안이 최근 관보에 넣었다가 삭제돼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