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5 국비 3632억원 관련 부처에 신청

2014-05-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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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예산군은 28일 이종연 부군수와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군수실에서 내년 국비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갖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0일 18개 실과에서 요청한 총사업 382건에 대한 사업비 3632억여원을 관련 부처에 신청한 상태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실과장들이 그동안 사업별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보훈회관 신축사업 등 총 45개 사업, 1810억여원을 내년에 반드시 확보해야 할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충남도청과 중앙정부를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번 목표액에 포함된 계속사업으로는 ▲예산군민체육관 건립 ▲예산황새 고향서식지 환경조성사업 ▲행정타운 진입도로 개설 ▲예산군 개발촉진지구사업 등이다.

또 신규사업으로는 ▲예당저수지 지류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수질개선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주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예산군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보건소 이전 신축 ▲예산사과 과학관 및 이벤트광장 조성 등이다.

이종연 부군수는 “우리 군의 재정자립도가 10.6% 수준 밖에 되지 않는 만큼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각 부서별로 전략적인 계획을 세워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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