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8월 열린 미국PGA투어 바클레이스 4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둘째 메이저 대회인 제114회 US오픈에 불참한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3월말 허리 수술로 인한 재활을 계속 해야 한다”며 “6월12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골프장에서 열리는 US오픈에 나가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아직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할 몸을 갖추지 못했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우즈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지난달 마스터스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우즈가 부상 때문에 메이저 대회에 불참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