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오는 30일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2014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청취 과정을 거치고,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필지는 총 2만9239필지로 전년 대비 3.4% 상승했다. 최고지가는 천호동 455-8 현대백화점으로 ㎡당 2430만원이며, 최저지가는 고덕동 산 39-17로 ㎡당 4만700원이었다.
결정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식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이의신청은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하고 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문의는 구 부동산정보과(02-3425-621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