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서 가장 비싼 토지는?

2014-05-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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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14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올해 서울 강동구의 가장 비싼 토지는 천호동 현대백화점으로 나타났다.

강동구는 오는 30일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2014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청취 과정을 거치고,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필지는 총 2만9239필지로 전년 대비 3.4% 상승했다. 최고지가는 천호동 455-8 현대백화점으로 ㎡당 2430만원이며, 최저지가는 고덕동 산 39-17로 ㎡당 4만700원이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송부되며 구청(부동산정보과) 및 동주민센터(민원실)에서 직접 열람하거나, 서울시 토지정보 시스템(http://klis.seoul.go.kr)·강동구청 홈페이지(http://gangdong.go.kr) 등을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결정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식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이의신청은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하고 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문의는 구 부동산정보과(02-3425-62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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