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학교 취업지원실이 지난 21일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경영학과와 경영정보학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일환으로 취업지원실 주관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맞춤형 학과 취업특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외부강사 초청이 아닌 취업상담 직원들이 학과별 취업진출 분야, 취업성공 사례, 준비 전략 등을 자체 스터디를 통해 분석한 내용으로 직접 강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취업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전공별‧직무별 취업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설문조사 결과 강의 만족도 96%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으며, 실제 특강을 듣고 취업상담실을 방문하는 학생 수도 많이 늘어났다.
이장훈(국제관광학과 2) 학생은 “취업을 위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취업지원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많이 활용 해야겠다”고 말했다.
취업특강을 담당한 이인용 팀장은 “지난해 5월부터 학생들에게 취업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며 “학과별로 취업 분야를 정확히 분석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직원들의 역량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지원실은 기존 20여 개 학과에서 30여 개 학과로 확대해 특강을 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맞춤형 단과대학별 취업상담’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