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을 관리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외부 차량인 스타렉스 승합차 트렁크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면서 시작됐다.
화재는 사옥 내 자동감지시스템을 통해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신고가 접수됐으며, 승합차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지하 3층 담당 미화원 정모 씨가 비상 매뉴얼에 따라 동료 6명과 함께 소화기로 진화해 10시 18분께 진화가 완료됐다.
현재 종로서방서는 승합차 주인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