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오라클 엑사데이타·엑사로직 도입

2014-05-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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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오라클은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Exadata Database Machine)오라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Oracle Exalogic Elastic Cloud)를 도입해 세계 표준의 예약, 발권 및 운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내∙외부 시스템 간 연계를 최적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IDT와 함께 새롭게 표준화된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을 구축하면서, 외부의 PSS와 내부시스템을 연계하는 PIP(PSS Integration Platform)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오라클 엑사데이타와 엑사로직으로 구성된 엑사 트윈(Exa Twin)을 선택, 프로젝트에 요구되는 각 솔루션의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데이터 정합성 및 속도 보장은 물론 인터페이스 통합으로 내부 직원들의 편의성 및 효율성을 개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1년에 이어 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을 추가로 도입해 예약, 발권, 탑승으로 이어지는 ‘여객 정보 통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어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에 기반한 고객 정보 분석을 제공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또한, 신속한 정보 분석 및 전략적 정보 확보로 잠재 수익을 포착하면서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오라클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기반의 웹서비스를 구축해 기존 포인트-투-포인트 시스템의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했다. 이로 인해 신속한 서비스 추가 및 변경이 가능해졌으며, 웹서비스를 재사용 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가 PIP 프로젝트에 도입된 오라클 EDI를 위한 B2B 어댑터(B2B Adapter for EDI)는 외부시스템이 요구하는 표준메시지 포맷을 변환작업 없이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원들은 복잡한 메시지 포맷 변경 과정 없이 기존의 방식대로 메시지를 확인하고 내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 IDT 이찬성 부장은 “오라클의 엑사 트윈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내부 시스템을 리스크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데이터 자원의 활용성도 확대됐다”며 “지난 2011년 자사의 BI에 엑사데이타를 적용해 경영층의 의사결정이 가속화되고 업무의 생산성이 대폭 향상되는 효과를 경험한 바 있어 이에 대한 만족도를 바탕으로 오라클 엑사 제품을 추가로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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