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농약급식' 논란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압수수색(2보)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는 28일 '농약급식' 논란과 관련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에 있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와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식품공사에 수사관 약 20명을 보내 압수수색, 학교에 공급된 친환경 식재료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또 검찰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시절 임명된 전직 친환경유통센터장 A씨가 식자재 납품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은 의혹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유통센터는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친환경 급식 식재자에서 잔류농약 등이 검출됐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 공방을 벌이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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