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장애인보조금 부정 수급한 활동보조인 9명 검거

2014-05-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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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28일 국가재정 지원카드인 일명 바우처카드를 허위 결제하여 그 대금을 지급받는 수법으로, 국가로부터 장애인 활동 보조금을 부정 수급애인 활동보조인 9명을 검거했다.

경찰에따르면 피의자들은 장애인 보조 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은 장애인 수급자들로부터 바우처카드를 건네받아 소지하고 다니면서, 실제 장애인 활동보조를 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보조 활동을 한 것처럼 허위 결제하는 수법으로, 1년 동안 약 1천만원 가량의 활동보조금을 부정·수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압수한 1만4,000건 가량의 이상결제 내역을 분석한 후 결제 당시 장애인 활동보조인들의 행적 등을 대조하여 혐의 사실을 입증하였으며, 범죄 혐의가 확인된 피의자 9명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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