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2009~2010년 혁신도시 부지에 포함된 울산 중구 약사동 산55-2번지 일원에서 발견된 6~7세기 무렵 신라의 저수시설인 약사동 제방이 사적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우리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말에서 통일신라 시대 초에 축조된 고대 수리시설로 약사천(藥泗川) 양안 구릉 중 거리가 가장 가까운 지점을 연결하여 하천을 가로막는 형태로 축조된 '울산 약사동 제방'을 29일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