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박물관 개관 10주년 '탁류 속 핀 꽃' 특별전시

2014-05-27 23:1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 증권박물관은 27일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시 '탁류 속에 핀 꽃'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0여년에 걸친 증권가의 굵직한 사건들을 재현하는 증권박물관 소장품 70여점과 다채로운 근현대 유물들이 공개됐다.

1909년 발행된 '동양척식주식회사 주권'을 비롯해 구한말 해외자본의 유입과정을 보여주는 서울마이닝(Seoul Mining)사 주권(1922년), 채만식의 소설 탁류(1949년 발행본), 1.16 국채파동의 주인공인 제10회 건국국채(1957년) 및 증권의 대중화를 이끈 포항종합제철 주식(1987년), 금융한류를 선도한 해외 유관기관과의 중요 양해각서 등이 전시됐다.

특별전시는 예탁결제원 일산센터 1층에서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6월 2일부터는 여의도 본사로 이동해 20일까지 이어진다.

개막행사에는 전보삼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칭리멍(Ching-Li Meng) 대만 증권박물관 칭리멍(Ching-Li Meng) 부사장, 파스칼 부쉬(Pascale Buch) 프랑스 대사관 경제참사관,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