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현대차 사장, 왕이 부장만나 '중국공장 추가 증설 논의'

2014-05-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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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최성기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담당 사장이 27일 방한 중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장(장관)과 만나 현대자동차 공장 증설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7일 서울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중국 우호인사 초청 행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왕이 부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최성기 현대자동차 중국담당 총괄 사장과 만나 현대자동차 중국 공장의 서북지역 진출에 대해 현대차 측과 중국 측의 입장을 교환했다.

현재 현대차는 중국 제4공장 부지로 확정한 충칭(서북지역) 프로젝트 성사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중국 측은 충칭 현대차 4공장 건설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들은 또 서북지역과 현재 베이징 순이취(順義區)에 있는 현대차 공장의 증설에 대해서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사장과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 이만섭 전 국회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권병현 미래숲 회장, 이규형 전 주중대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최성기 현대자동차그룹 중국 총괄 사장 등 1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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