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소기업중앙회는 1378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 대비 4.8p 하락한 9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세월호 사고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등 악재가 겹치며,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5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지수는 전월 대비 2.3p 하락한 88.2였다.
기업규모별, 기업유형별 등 전부문에서 전월대비 하락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 항목인 △생산(97.9→92.2) △내수(95.8→90.8) △수출(92.9→92.7) △경상이익(93.1→87.8) △자금사정(92.2→88.5) △원자재조달사정(100.6→98.8) 등 전항목의 지수 역시 떨어졌다.
한편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애로는 25개월 연속으로 '내수부진'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