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메디컬코리아 2014' 내일 개막

2014-05-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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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아시아 최대 보건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 & 메디컬 코리아 2014'가 오는 28~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보건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제약, 의료기기산업의 현 주소와 세계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전시회, 컨퍼런스 등과 함께 우수한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수출․투자 상담과 계약 체결 등이 진행된다.

제2전시장 10홀에 마련된 전시회에는 국내외 제약사, 의료기기업체, 병원 등 300여개 기관이 참여해 최신 제품을 전시하고 우수 기술도 소개한다.

국내외 기업간 파트너링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 존도 설치해 30여개 국가 400여 기업이 현장에서 1:1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컨퍼런스룸에서는 ‘백신 효능 증대를 위한 신기술 개발’, ‘보건의료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현황 및 전망분석’ 등을 주제로 국내외 250여명의 연사가 서로의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아울러 보건산업 분야 구인․구직의 장인 잡페어, 제약과 의료기기에 각각 특화된 팜페어와 메드텍페어, 투자설명회의 장인 인베스트페어 등도 함께 진행된다.

29일 제2전시장에서는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등에 대한 포상과 나눔의료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뛰어난 삼성서울병원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되며, 한국의료 해외인지도 제고부문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한국의료 신뢰도 제고부문은 강동경희대병원, 국내 인프라 조성부문은 대전광역시 등이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배우 하지원 씨가 나눔의료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의 감사패를 받는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약․의료기기제품에 대한 수출과 투자가 확대되고 세계수준의 보건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도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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