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인 충북대표(용천초) 김민호에게 첫판을 들배지기로 내줬으나, 둘째판 받다리, 셋째판은 안다리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 제주대표(한림초) 채서원 선수를 상대로 받다리와 들배지기로 가볍게 2대 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설명> 태안 백화초등학교 6학년 최성민 선수가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씨름 역사급(70㎏)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이현우(소장급 65kg, 태안중학교 3학년) 선수는 은메달, 오성준(장사급 120kg이하, 태안중학교 3학년) 선수는 동메달을 차지해, 태안은 씨름에서 금,은,동메달 1개씩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 태안 씨름의 미래를 밝게 했다.
한편 태권도에서는 6년여 만에 태안초등학교 6학년 이석범(미들급50~53kg) 선수가 귀한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