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정치기부' 논란에 "모자란 점이 많다"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전일 변호사 활동 수입의 사회환원 등 자신의 기부 계획을 밝힌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7일 "그런 좋은 뜻을 좋게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오전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기부를 놓고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 해명했다.
 

안대희 총리후보자는 27일 변호사 활동 수입의 사회 환원 등 자신의 기부 계획을 밝힌 뒤 정치기부라는 논란이 일자 "그런 좋은 뜻을 좋게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기부'라는 야당의 문제제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가지 모자란 점이 참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자는 3억 원의 '세월호 참사' 기부 시점이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총리) 공보실을 통해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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