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밍크고래 혼획

2014-05-27 09:3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6일 오후 13시경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북서방 약 15해리 해상에서 안강망어선 D호(29톤, 안흥외항 선적)가 투망해 놓은 그물에 길이 약 6.2m, 둘레 약 4.2m의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 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D호 선장 윤모씨(58세)는 이날 오후 격렬비열도 북서방 15해일 해상에서 자신이 설치해 놓은 안강망 어구를 양망하던 중 그물에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되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태안해경에 신고하였다고 전했다.

윤씨는 고래를 인양 후 오후 5시 20분경 신진항으로 입항하였으며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혼획된 고래에 대해 금속탐지기 등을 이용 제반 검색을 실시한 후, 불법 포획에 관한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인계했다.

한편 이날 혼획된 밍크고래는 신진항 수협 위판장에서 경매가 3,360만원에 낙찰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