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롯데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롯데그룹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이번 롯데그룹의 성금과 별도로 신격호 총괄회장의 고향마을 잔치 행사 비용 3억원을 기탁했다.
지난 1971년부터 매년 5월 울주군 둔기리에서 열리던 고향마을 잔치는 올해 세월호 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