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부터 수확에 나서 26일 첫 출하된 장기 산딸기.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 장기 웰빙 먹거리인 장기 산딸기가 지난주부터 수확에 나서 26일 첫 출하돼 전국의 소비자들과 만난다.
산딸기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고 동맥경화, 뇌출혈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시세는 소비자 가격으로 상품 kg당(상자 당) 2만~2만3000원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출하되는 장기 산딸기는 60여 농가, 약 80ha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장기면은 바다와 산이 가까운 지리적 특성으로 물빠짐이 좋고 일조량이 풍부해 산딸기 재배지로는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 농업인들의 재배 노하우와 품질에 대한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오랜 신뢰로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게 형성돼 있다.
서석영 장기농협조합장은 “청정 환경에서 자란 장기 산딸기는 전국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대인들의 웰빙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재배기술과 가공 식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장기면 산딸기홍보판매추진위원회(위원장 서석영 장기농협조합장)는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4 장기산딸기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한다.